삼성물산이 선보이는 '래미안 원페를라'가 1월 17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습니다. 이 단지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6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4층부터 지상 최고 22층까지 16개 동으로 구성된 총 1,097가구 규모의 대단지입니다. 이 중 전용면적 59~120㎡의 482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입니다.
일반분양 세부 정보
일반분양 가구 수는 전용면적별로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 59㎡: 157가구
- 84㎡: 265가구
- 106㎡: 56가구
- 120㎡: 4가구
분양가는 3.3㎡당 평균 6,832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전용 84㎡ 기준으로 약 22억 7,920만 원에서 24억 5,070만 원 사이입니다. 이는 방배동에서 역대 최고 분양가이지만,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최대 6억~7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됩니다. 또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임에도 거주의무기간이 없어 자금 운용에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입지 및 교통 편의성
래미안 원페를라는 지하철 7호선 내방역과 4·7호선 이수역이 인접해 있어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특히 방배동은 지형 특성상 경사도가 가파른 구간이 많지만, 이 단지는 방배동 정비사업지 중 가장 평지에 가까운 입지를 자랑하여 우수한 주거 여건을 제공합니다.
교육 환경 및 주변 시설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입지를 갖추고 있어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에게 매력적입니다. 또한, 단지 내 상업 시설에는 육아 돌봄 서비스인 째깍섬과 영재교육센터 등 명품 학원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도보 통학 거리에 옥련여고가 있고 송도고교도 가까워 교육 환경이 우수합니다.
청약 일정 및 전망
청약 일정은 2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월 4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방배동 일대의 이전 분양 단지들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이번 분양도 높은 경쟁률이 예상됩니다. 예를 들어, 2024년 8월 분양한 '디에이치 방배'는 1순위 청약에서 650가구 모집에 5만 8,684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90.2대 1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해 12월 분양한 '아크로 리츠카운티'도 71가구 모집에 3만 4,279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482.8대 1에 달했습니다.
마무리
래미안 원페를라는 우수한 입지와 브랜드 가치, 그리고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 등 여러 장점을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입주는 2025년 11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