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제47대 대통령 취임식이 워싱턴 D.C.의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개최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취임식은 예기치 못한 한파로 인해 40년 만에 실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취임식 장소 변경의 배경
당초 취임식은 국회의사당 앞 야외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북극 한파로 인한 극심한 추위가 예상되면서,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식을 의사당 내부의 중앙홀(로툰다)로 변경하였습니다. 이는 1985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이후 40년 만의 실내 취임식으로 기록되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북극 한파가 미국을 휩쓸고 있으며, 나는 사람들이 다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며 실내 취임식 결정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제한된 참석 인원과 그 영향
취임식 장소가 실내로 변경되면서 참석 인원은 크게 제한되었습니다. 당초 약 25만 장의 입장권이 배포되었으나, 중앙홀의 수용 인원은 약 600명에 불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당선인과 내각 주요 인사들, 상하원 정치인들, 역대 대통령 등 주요 귀빈만 참석할 수 있었고, 일반 대중과 해외에서 온 인사들은 직접 참석이 어려워졌습니다.
한국 인사들의 참석 여부
취임식을 보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온 한국 정·재계 인사들은 대부분 초대받지 못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 합니다. 한국 대표로 정식 초청장을 받은 조현동 주미대사를 제외하고는 한국 측 인사가 취임식 현장에 직접 초청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취임식의 진행 방식
실내 취임식으로 인해 대다수의 일반인은 취임식을 직접 참관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당선인은 의사당 인근의 대형 실내 경기장인 '캐피털원 아레나'를 개방해 생중계로 취임식을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예정됐던 축하 공연 등도 캐피털원 아레나에서 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안 및 안전 고려 사항
취임식 장소 변경은 날씨뿐만 아니라 보안상의 이유도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두 차례 암살 위협을 겪은 바 있어,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컸습니다. 내셔널몰 주변에는 고층 건물이 많아 저격 등에 취약하다는 점도 고려됩니다.
결론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은 예기치 못한 한파와 보안상의 이유로 인해 40년 만에 실내에서 진행될 것이며,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듯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는 참석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으로 이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