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2월 25일)을 앞두고, 2월 22일 대전에서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다. 보수 성향 기독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이번 집회에는 많은 시민이 참여하며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한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대전 탄핵 반대 집회, 20만 명 참가 주장
이번 집회는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렸으며, 주최 측은 20만 명이 참석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경찰은 최대 1만7천여 명으로 추산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탄핵 반대' 팻말을 들고 윤 대통령의 이름을 연호하며, 탄핵 소추안 기각을 촉구했다.
집회에서는 태극기와 성조기가 등장했으며, "윤 대통령을 석방하라", "헌법재판소는 탄핵 소추안을 기각하라" 등의 구호가 울려 퍼졌다.
집회 주요 참석자들
이날 집회에는 세이브코리아 대표 손현보 목사, 국민의힘 윤상현·장동혁 국회의원, 김근태 전 육군대장, 한국사 강사 전한길 등이 참석했다. 또한 대전시장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장들도 함께해 집회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전한길 강사는 "대한민국의 법치가 무너지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구 집회에서 AI 측정 결과 18만 명이 참가한 것보다 이번 집회가 더 많은 인원이 모였다고 언급하며, 탄핵 반대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전국 각지에서 탄핵 반대 기도회 열려
세이브코리아는 이날 대전뿐만 아니라 대구, 인천, 충북에서도 탄핵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 대구 동성로: 5차 국가비상기도회 개최
- 인천 부평역 광장: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구국기도회 진행
- 충북도청 서문 앞: 국가비상기도회 개최
이처럼 전국적으로 탄핵 반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논란, 국민들의 반응은?
윤 대통령 탄핵 논란은 정치적 쟁점으로 떠오르며 국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보수층에서는 탄핵이 부당하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반대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집회에 참가한 한 시민(42)은 "야당이 입법 독주로 나라를 망쳐놓고, 이제 와서 대통령만 죽이려 하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처럼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윤 대통령이 정당한 절차에 의해 선출된 만큼, 정치적 탄핵 시도는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탄핵 반대 집회, 향후 전망
헌법재판소의 최종 변론이 2월 25일로 예정된 가운데, 윤 대통령 탄핵 문제는 계속해서 사회적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탄핵 심판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집회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정치권에서도 이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보수층에서는 헌법재판소가 탄핵 소추안을 기각해야 한다는 주장을 강하게 펼치고 있으며, 탄핵이 기각되지 않을 경우 대규모 반대 집회가 더욱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결론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논란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으며, 이를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전에서 열린 이번 집회는 탄핵 반대 세력의 강한 결집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정치적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어떻게 내려질지 주목되는 가운데, 탄핵 반대 집회는 점점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사안이 대한민국 정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