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라남도 보성군과 전라북도 남원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모든 주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한 조치로, 소득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합니다.
보성군의 '보성사랑지원금' 지급
보성군은 2025년 1월 17일,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보성사랑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급 대상은 2025년 1월 1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보성군에 주소를 둔 모든 주민으로,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포함됩니다. 총 11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는 2019년부터 보성군이 모아온 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한 것입니다. 지급 방식은 지역 화폐인 보성사랑상품권으로, 사용 권장 기한은 2025년 6월 30일까지입니다. 신청 및 지급은 1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설 명절 전 지급을 희망하는 주민을 위해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합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세대주가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세대원이 대리 신청할 경우, 위임장과 세대주의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남원시의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남원시는 2025년 1월 8일, 탄핵 정국과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시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설 명절 전에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남원시에 주소를 둔 총 76,801명으로,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포함됩니다. 지급 방식은 남원사랑상품권 형태의 선불카드로, 2025년 1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출생년도 끝자리별 5부제에 맞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원금은 2025년 6월 30일까지 남원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기한 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됩니다. 이번 지원금 재원은 총 232억 원으로, 남원시가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서 충당되었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 안정 기대
보성군과 남원시의 이번 지원금 지급 결정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로 평가됩니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지급되는 이번 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지자체 모두 지역 화폐를 통해 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지역 내 자금 순환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청 시 유의사항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각 지자체에서 정한 신청 기간 내에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와 절차를 미리 확인하여 원활한 신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지원금의 사용 기한을 준수하여 기한 내에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맺음말
보성군과 남원시의 이번 지원금 지급 결정은 지자체 차원에서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선도적인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지원 정책들이 지속적으로 시행되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이 확산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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